[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가 23일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모인 데이터 라벨러 지급 수익이 3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급수익은 지난해 9월 10억원을 달성했으며 약 1년여만에 300% 증가한 30억원을 돌파했다. 3분기 신규 회원수는 1만 3000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해 누적 회원 16만명을 넘어섰으며, 창출된 데이터는 총 5400만개로, 창업 이후 3년간 매일 5만여개의 데이터가 처리되고 있다.

출처=크라우드웍스
출처=크라우드웍스

9월에는 프로젝트 221건에 참여해 누적 수익금 6100만원을 기록한 데이터 라벨러까지 나왔다.

크라우드웍스 박민우 대표는 “30억이라는 숫자는 단순히 지급 수익 뿐 아니라, 데이터 라벨링 시장의 성장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AI기술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는 데이터 라벨러가 직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