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시상식이 22일 서울 강서구 소재 한국도레이R&D센터에서 개최된 가운데,앞줄 왼쪽부터 이영관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이사장, 조은진 중앙대학교 교수, 이기라 성균관대학교 교수, 김신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오준학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도레이첨단소재
'제3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시상식이 22일 서울 강서구 소재 한국도레이R&D센터에서 개최된 가운데,앞줄 왼쪽부터 이영관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이사장, 조은진 중앙대학교 교수, 이기라 성균관대학교 교수, 김신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오준학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도레이첨단소재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22일 서울 강서구 소재 한국도레이R&D센터에서 '제3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상은 기초 부문에서 남원우 이화여자대학교 석좌 교수, 응용 부문에서는 조길원 포항공과대학교 교수에게 주어졌다. 이들은 수상에 따라 각각 상금 1억원과 상패를 받았다. 

연구 기금 경우 기초 부문에 조은진 중앙대학교 교수와 이기라 성균관대학교 교수, 응용 부문에 김신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와 오준학 서울대학교 교수 등 4개 팀이 선정돼 매년 5000만원씩 3년간 지원 받게 됐다.

이영관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날 기조 연설에서 "유례 없는 변화의 시대에 인류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수상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진해 더 큰 업적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사장은 이날 축하 영상을 통해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과학 진흥과 인재 육성으로 한국 사회에 공헌하고 한-일 우호 증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매년 과학기술상과 연구 과제를 접수 받아 평생 업적의 우수성과 사회 공헌도, 과제의 창의성 등 위주로 심사한다. 앞서 지난 2018년부터 과학기술상을 6명 선정했으며, 연구 기금을 통해 12팀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