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하며, 연일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NHK 방송에 따르면 전날(19일) 일본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8명, 사망자는 2명이 발생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15일 708명, 16일 641명, 17일 624명, 18일 4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도쿄도 78명, 오사카부 41명, 오키나와현 36명, 가나가와현 23명, 사이타마현 22명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지난 12일 이후 1주일만에 신규 확진자 100명대로 감소했다.

사망자의 경우 교토와 오아티현에서 각 1명 등 총 2명이 발생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0명 이하로 감소한 것은 지난 12일에 발생한 278명 이후 1주일 만이다.

이 같은 감소세는 주말에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평일에 비해 줄어들어 월요일에는 다은 요일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이다.

한편 일본 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9만4245명이며, 사망자는 총 169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