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 리뷰 조윤성 기자]

한국GM은 지난 10월 한달 동안 총 6만6629대를 판매한 실적을 나타냈다.

한국GM은 내수에서는 1만3159대, 수출은 5만3470대를 판매했고 내수는 19% 증가했으나 수출은 8.7%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GM의 10월 내수판매 실적은 5640대가 판매된 경차 스파크와 더불어 2013년형 모델 출시에 힘입어 작년 10월 출시 이후 월 최대판매기록을 달성한 중형차 말리부가 실적 증가를 주도했다.

한국GM은 10월 한달 동안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10만2697대를 수출했다. 한국GM은 올 들어 10개월 간 총 64만7185대(내수 11만7655대, 수출 52만9530대, CKD 제외)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11만6293대 대비 1.2% 신장했다.

CKD방식으로는 올 1월부터 10월까지 총107만8071대를 수출했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부사장은 “연식변경으로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쉐보레 제품군에 대한 고객 반응에 힘입어 내수판매 실적이 대폭 상승했다”며, “경차 스파크 및 준중형차 크루즈에 적용되던 무이자 할부혜택을 올란도까지 확장하는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펼쳐 올 연말까지 시행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를 배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GM은 회사 출범 10주년을 맞아 전국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 10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쉐보레 텀블러를 증정하고, 11월 말부터 본격 판매되는 올란도 LPGi 택시 고객을 대상으로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는 등 대대적인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윤성 기자 korea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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