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동양생명, 신한카드, 미래에셋대우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하나은행, 자녀 미래 위한 ‘사전증여 신탁’ 출시

하나은행은 사회구조 및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손·자녀에 대한 합법적인 증여를 지원함과 동시에 절세와 투자수익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사전증여신탁’을 출시했다.

자녀의 학자금이나 결혼자금 마련 또는 자녀가 성인이 되면 증여하기 위해 자녀의 명의로 적금이나 펀드 상품을 가입한 경험이 있거나 계획이 있는 부모님은 모두 사전증여가 필요한 분들이다.

증여세를 신고, 납부하지 않은 자금이 추후 자녀의 자산 취득 등에 사용 됐을 경우, 자금 출처를 명확하게 소명하지 못하면 부모님이 불입한 원금을 가산한 총 금액에 대해 증여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경제적 지위와 무관하게 자녀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든 부모님은 잠재적 증여자라 볼 수 있다.

하나은행 ‘사전증여신탁’은 증여 공제 한도를 최대한 활용해 금전을 증여하고 신탁 가입 후 장기 투자로 발생한 투자 수익에 대한 절세 효과를 누리며 상품 가입 시의 증여 관련 세무 상담을 통해 자녀의 재산 기반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즉, ‘증여 후의 투자’가 ‘투자 후의 증여’ 대비해서 증여세 면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10년 주기마다 증여 공제가 된다는 점을 감안 미리 증여해 공제 횟수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한 증여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사전증여신탁’의 운용 상품으로는 ETF를 활용해 지수, 채권과 금을 포함한 대체자산 등에 분산투자하는 자산배분형 상품으로, ‘콴텍’의 위험관리 기술력을 탑재해 다른 형태의 자산배분형 상품 대비 안정성에 중점을 두어 장기 투자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동양생명, '수호천사 똑똑한미니암보험' 출시

동양생명은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인 '(무)수호천사똑똑한미니암보험'을 출시했다.

'(무)수호천사똑똑한미니암보험'은 30세 기준 월 1000원 미만의 보험료로 실속있는 보장을 제공한다. 비싼 암보험이 부담되는 사회초년생 또는 이미 암보험이 있는 고객이 부족한 보장을 강화하는데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상품은 발병률이 높은 3대암(위암·간암·폐암) 진단비를 보장하는 1종과 5대암 진단비를 보장하는 2종으로 구성됐다. 2종은 성별에 따라 피보험자가 남자인 경우 위암·간암·폐암·대장암·전립선암을 보장하고, 여자인 경우 위암·간암·폐암·대장암·유방암을 보장한다.

고객이 가입한 상품형태에 따라 3대암 또는 5대암으로 진단확정시 최초 1회에 한해 1000만원의 암진단비를 보장한다. 단, 계약일로부터 1년 미만 기간에 진단확정 받는 경우에는 50%만 지급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비대면 방식으로 가입이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상품 구성을 단순화해 고객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며 "저렴한 보험료로 발생 확률이 높은 암을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 쇼핑 특화 '언박싱 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쇼핑 10% 캐시백과 배송비 할인 등 쇼핑과 관련한 모든 혜택을 담은 쇼핑 특화 '신한카드 언박싱'(Unboxing)을 출시했다.

언박싱 카드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근 쇼핑 이용 고객들이 한 곳에서만 집중적으로 구매하기보다는 3개 이상의 다양한 유통 채널을 이용하고, 언택트 소비 급증에 따라 무료 배송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해 이와 같은 쇼핑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쇼핑 상품으로 설계됐다.

먼저 쇼핑 10% 캐시백 서비스를 전월 실적에 따라 월 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건당 이용 한도를 없애 1회 이용만으로도 확실한 혜택 체감이 가능하다. 해외에서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한도가 2만원 추가돼 월 최대 7만원까지 캐시백이 가능하다.

주요 온라인 쇼핑몰(쿠팡, 11번가, G마켓, SSG.COM, 롯데ON), 소호 온라인몰 (컴퓨존, 텐바이텐, 29CM, 강아지대통령, 고양이대통령, 골핑, 런던놀이, 타임메카, 비바루비, 베리클로젯, 바온 등), 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 대형 할인점(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창고형 마트(트레이더스, IKEA), 프리미엄 아울렛(롯데, 현대, 신세계), 홈쇼핑(GS, 롯데, 현대, CJ),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그리고 신한카드 올댓쇼핑까지 온·오프라인을 망라해 쇼핑의 거의 전 영역을 커버한다.

배송비 할인 서비스는 3만원 미만 소액 결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배송비로 인해 상품의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호 온라인몰 트렌드샵의 배송비, 몰테일 해외직구 배송비, 택배 파인더 택배비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쿠팡 로켓와우, 롯데ON 롯데 오너스의 멤버십 월회비를 통합해 월 최대 6회, 건당 25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쇼핑 캐시백과 배송비 할인 서비스는 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부터 제공된다. 언박싱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3만 2000원, 해외 겸용(아멕스) 3만 5000원이다.

◆미래에셋대우, ‘해외 ETF 트렌드 서비스’ 출시

미래에셋대우는 모바일 투자정보 서비스인 엠클럽(m.Club)에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신규 서비스 '해외 ETF 트렌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해외 ETF 트렌드는 해외 ETF 거래가 증가하면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서비스는 해외에서 거래되고 있는 ETF 종목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한눈에 분류한다. 특히 ETF 섹터와 개별 종목을 일간·주간·월간 단위 수익률 순으로 정렬할 수 있어 트렌드를 파악하기 쉽게 구성됐다.

해외 ETF 트렌드는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 투자 전용 앱 '엠글로벌(m.Global)'에서 이용 가능하다.

한편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은 실시간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해외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미래에셋대우의 대표적인 투자 콘텐츠 서비스다.

윤상화 미래에셋대우 디지털Biz본부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으로의 변화 속에서 적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고객의 다양한 의견은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엠클럽의 다양한 콘텐츠가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쉽고 유용한 AI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