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은 28일 전국전력노조와 함께 광주 서구에 있는 열린 지역 아동 센터에서 '추석 맞이 노사 합동 사랑 나눔 후원 행사'를 가졌다. 출처=한국전력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한국전력 노사가 추석을 맞아 따스한 나눔에 나섰다. 

한전은 28일 전국전력노조와 함께 광주 서구에 있는 열린 지역 아동 센터에서 '추석 맞이 노사 합동 사랑 나눔 후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전과 전력노조는 이날 광주 서구 지역 아동 센터 연합회에 학습 물품 구입을 위한 5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광주 소재 성 요셉의 집 등 4개 복지 시설에 냉장고·진공 청소기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한전은 이달 말부터 약 한 달 동안을 '추석 맞이 봉사 활동 기간'으로 정해, 전국 사업장 300여곳의 봉사단원 2만여명이 생필품 전달과 전기 설비 점검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헌규 한전 상생발전본부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으로 추석 분위기가 위축될 수 있겠지만, (한전 노사의 이번 후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한전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식 전력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온정의 물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미래 세대인 아동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