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 '이안그랑 센텀' 투시도. 출처=대우산업개발 제공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충남 천안의 중심지이자 원도심인 봉명동에서 4년 만에 새 아파트가 모습을 드러낸다. 대우산업개발은 오는 10월 천안 부창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이안 그랑센텀 천안’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안 그랑센텀 천안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전용면적 39~126㎡, 총 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9㎡~84㎡ 주택형의 633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1호선 봉명역과 인접한 역세권으로, 천안의 도심에 들어서 생활 편의시설과 학군 등이 갖춰져 있다. 도보거리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 있고, 이마트, CGV, 로데오 의류타운, 동남구청 등도 가깝다. 인근에는 봉명초교를 비롯해 천안서여자중, 계광중, 봉서중, 천안군 등 10여개 초중고등학교가 자리한다.

아울러 봉명동 일대는 천안 도심재생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일대 재개발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이 예상된다. 천안시는 약 1조64억원을 들여 오는 2022년까지 뉴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우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천안의 중심 생활권에 위치한 새아파트로 일대 4년만에 공급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며 ”지하철1호선 봉명역 초역세권 단지로 천안고 등 명문학군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는 등 입지가 우수하고 일대 도심재생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미래가치도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