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퍼밀.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식탁이있는삶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permeal)은 한진관광 여행 브랜드 칼팍(KALPAK)과 손잡고, 국내를 여행하며 스페셜티푸드를 즐기는 ‘프리미엄 푸디투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강레오 쉐프와 함께 경북 지역의 농가를 2회에 걸쳐, 2박3일 동안 유람하는 미식여행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진행되는 프리미엄 푸디투어에서는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스페셜티푸드 생산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강레오 쉐프가 스페셜티푸드로 만든 음식을 즐기는 등 미식투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여행코스는 스페셜티 사과 산지 의성을 시작으로 커피 성지 대구, 안동 등 경북 3곳을 10월21일, 28일 2회에 걸쳐, 각 2박3일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 숙소는 고급 전통 한옥 리조트 ‘구름에 리조트’에서 묵는다.

여행 첫날에는 사과 산지로 유명한 경북 의성군 배창원 농부의 사과 농장을 방문한다. 사과 수확 체험 및 강레오 쉐프가 직접 만든 사과 퓨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둘째 날에는 커피 성지로 유명한 대구를 찾는다. 국내 최초로 로스팅 커피머신을 개발, 대한민국 커피 1세대로 불리는 커피명가 안명규 명장과 함께 생두 창고 등을 둘러보고 로스팅 체험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을 찾아 선비 문화를 체험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병산서원 만대루를 방문한다. 여행 예약 등 행사 진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칼팍(KALPAK)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안병주 식탁이있는삶 마케팅 팀장은 “스페셜티푸드를 생산하는 산지를 직접 여행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늘어나는 국내 여행 수요를 충족함과 동시에 산지 홍보와 농업 상생 비즈니스 모델 등 여러 방면에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체험한 스페셜티푸드들은 퍼밀에서 온라인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안명규의 블렌드 4종 원두(85g/1만3500원)’, ‘배창원 농부의 꼭지 있는 의성사과(3kg/2만1900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