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정부가 아파트와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규제를 연달아 내놓자 비교적 규제가 덜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 가운데서도 특히 월세 수입으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상가에 대한 투자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아파트의 경우 청약규제로 인해서 청약이 더욱 어려워진 반면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청약은 물론 대출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안정적인 수익 실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수익형 부동산으로 향하는 수요자, 투자자들의 발길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이 지난달에 이어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하면서 제로금리 시대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에 은행 이자로 수익을 올리기 어려워 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상업·업무용 상가의 거래량은 1만8167건으로 전월(1만4347건)대비 26.63% 상승했다. 6.17 부동산 정책이 발표된 후 상가 시장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상가시장이 가라앉는 듯 했지만 주택을 중심으로 정부 규제가 지속되면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신규 분양일 경우 권리금이 필요 없어 초기 자본금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까지 더해지면서 관심 갖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5월 서울시 동대문구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단지 내 상가는 계약 시작 반나절 만에 완판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개성토건은 의왕백운밸리지구 아울렛 상권 최초의 주차타워 복합상가로 '브릭스 백운(BRICKS BAEGUN)'을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0,462.78㎡, 근린생활시설 43실 및 주차시설 206대로 구성된다.

'브릭스 백운'은 이달 말 홍보관을 오픈하였으며, 권리금이 필요 없다. 초기 자본금을 줄일 수 있는데다 대부분의 상업시설을 소규모 중심으로 구성하여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었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는 반대로 제로금리로 인해 사상최대의 유동자금이 적체되어 있는 만큼, 소규모 자본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브릭스 백운'으로 투자수요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브릭스 백운'은 수용인구 1만608명, 계획 가구 4080가구의 점포형 주택 상가와 이어지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빼어난 입지 조건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유명 휴양관광시설인 백운호수를 인접하고 있고 주변에 공급 예정된 대규모 '롯데복합쇼핑몰'을 중심으로 유입되는 수요도 갖출 전망이다. 특히 카페거리 조성이 기대되는 상권 관문입지로 주변 상권과 연계한 차별화된 업종 유치가 가능한 상권 환경을 갖췄다.

교통 호재도 잇따른다. 서쪽으로 서울외곽고속도로, 남쪽으로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안양-성남 고속도로가 인접해 서울 전역을 비롯해 수도권 주요 거점으로 이동이 쉽다. 여기에 2025년 월곶~판교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앞으로 대중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브릭스 백운(BRICKS BAEGUN)'의 홍보관은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원에 마련됐으며 전화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