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코로나 블루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배달앱 점주들도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띵동이 가맹점을 대상으로 명상의 힐링을 선물해 눈길을 끈다.

서울시 공식 제로배달앱 띵동의 운영사 허니비즈는 28일 힐링사운드 명상앱 ‘코끼리’와 손잡고, 10월 한 달간 띵동 가맹점 및 주문가능 음식점, 고객 대상으로 ‘코끼리’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로배달이 공식 오픈한 9월 16일, 대한민국 배달독립을 기념해 고객에게는 916개의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코끼리는 헤드티쳐 혜민스님과 다니엘튜더 대표, 국내외 명상·수면·심리·음악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명상 앱이다. 명상, 힐링음악, 심리수업 등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 출처=띵동

소상공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의 위로를 목적으로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부터 여름내내 이어진 태풍, 장마, 그리고 높은 수수료 등으로 심신이 지쳐있을 음식점 업주들을 고려했다. 쿠폰 사용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띵동에 문의하면 누구나 수령이 가능하다.

이번 제휴는 문지형 허니비즈 커뮤니케이션 총괄이 주도적으로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문 총괄은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착한 배달앱이라는 ‘띵동’ 기치와 닮아 기획했다”며 “코로나19와 장마, 태풍 등 영향으로 힘든 환경 속에서 치열하게 생업에 종시하는 소상공인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