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25일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도쿄에서 19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만4843명으로 집계됐다.

도쿄도에서는 지난 21~23일 사흘간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지만, 전날(24일)과 이날 이틀 연속 100명대에 올라섰다.  

이날 발생한 195명의 확진자 가운데 20대가 46명으로 가장 많고, 40대 40명, 30대가 39명, 60대 이상 28명 등 순으로 이어졌다.

중증 환자는 전날(24일) 대비 1명 증가해 30명으로 집계됐다.

도쿄도는 전날 진행된 코로나19 상황 등을 분석·평가하는 모니터링 회의에서, 도내 감염 상황을 경계 4단계 중 두 번째 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전날(24일) 일본에서 발생한 474명의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는 도쿄도 195명, 오사카부 66명, 가나가와현 58명, 아이치현 34명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