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일 연속 본토에서 0명을 기록하고 있다.

2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다.

8명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로 상하이에서 4명, 광둥성 2명, 베이징과 쓰촨성에서 각 1명 등이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총 2773명이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이날 하루 18명이며, 이 중 16명이 해외 유입자다.

현재 166명이 입원 치료 중에 있으며, 중증환자는 3명이다. 누적 퇴원환자는 8만522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에서는 40일 연속 본토 신규 확진 0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사망자 또한 지난 5월 중순 이후 발생하지 않고 있어, 누적 4634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중국 당국은 지난 7일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코로나19 대책 유공자 표창을 하면서 장기간 본토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강조하며, 팬데믹의 종식을 사실상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5322명, 사망자는 총 463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