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NBP가 에스에이피코리아㈜(SAP)의 손을 잡았다. 양사는 공공 부문 민간 클라우드 확대와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ERP와 빅데이터 플랫폼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을 이어 나갈 방침이라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지능형 정부 및 공공기관을 위하여 SAP S/4HANA & HANA Bigdata on NAVER CLOUD PLATFORM을 통합 플랫폼으로 제안하고,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 SAP 전용 존을 구성하기로 했다.

▲ 출처=각 사

NBP 박원기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라우드 업체와 글로벌 업계를 선도하는 ERP업체가 협력하게 되었다”며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정부를 실현하는 과정 속에서 양사가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 확대를 위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SAP 이성열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양사가 정부 및 공공기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과 사업기회를 발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