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대신증권

[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스튜디오 드래곤(25345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스튜디오 드래곤의 올 3분기 실적은 편성 부족에 따라 일시적으로 위축될 전망이다.

드라마 회차의 경우 지난해 3분기 123회 대비 올 3분기 100회로 부족한 상황이다. 올 4분기 예상 회차수는 102회로 올 2~3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제작편수는 지난 2016년 19편, 올해 30편 예정, 오는 2023년 40편이 예정돼 있다. 내년 초에는 중국 OTT향 오리지널 드라마도 제작·공급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넷플릭스 동시방영, 오리지널 공급 등으로 마진도 개선될 전망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분기 실적의 경우 드라마 제작·편성 횟수와 흥행 여부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면서도 "국내 1위를 기반으로 글로벌로 도양하는 드래곤의 장기 방향성은 우상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