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재성 기자]

지프 레니게이드 #theta360 - Spherical Image - RICOH THETA

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FCA코리아)가 중형 픽업 트럭인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출시했다.

다용도 적재 공간이 갖춰진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컨버터블 픽업으로 새로운 운전 경험을 제공하면서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초점을 뒀다.

글래디에이터는 랭글러와 비슷한 디자인을 갖고 있으면서, 뒤에 짐칸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전장은 5600mm로 랭글러(4885mm)보다 715mm 길다. 축거(3490mm)도 랭글러(3010mm)보다 480mm 늘어났다. 전폭(1935mm)은 40mm 크다.

글래디에이터는 배기량 3604cc 대출력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대 출력은 284마력(ps)이고 최대 토크는 36.0kg∙m다. 연비는 6.5km/L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공식 사전계약을 시작했으며, 그동안 정통 수입 픽업트럭을 기다려왔던 많은 지프의 마니아들이 빠른 속도로 물량을 선점해 사전계약 2주 만에 2020년 인도 가능한 300대의 계약이 모두 성사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지프는 사전계약 고객 중 이달 말부터 출고를 진행하는 300인 고객을 대상으로 18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출고 고객은 5년 또는 10만km(선도래 적용)의 보증 연장 쿠폰 또는 차체를 보호하고 승/하차를 쉽게 해주는 크롬 사이드 스텝 중 하나를 사전계약 혜택으로 선택할 수 있다.

루비콘 트림의 가격은 69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