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은 추석을 맞아 영등포지역 소외계층 200가구에 명절음식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출처=롯데홈쇼핑

[이코노믹리뷰=편은지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2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영등포지역 소외계층 200가구에 비대면으로 명절음식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정진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독거노인을 비롯해 장애인,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갈비탕, 육개장 등 10여 종의 간편식으로 구성한 명절음식 패키지를 전달했다.

또 독거노인 생계 지원을 위해 후원금 8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롯데홈쇼핑의 반찬나눔 활동인 ‘희망수라간’을 소개하는 대형 LED 스크린을 영등포구청 별관 건물 외벽에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희망수라간’ 활동을 통해 총 4만2620개 반찬을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했다. 설, 추석에는 롯데홈쇼핑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과 자원 봉사자들이 함께 명절음식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직접 전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게 됐다. 

지난 3월 감염 예방이 시급한 취약계층에 손 세정제와 간편식품으로 구성한 ‘생활용품 키트’를 시작으로 원격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꾸러미’를 지원하고,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1만 개의 마스크를 취약아동들에게 전달하는 등 비대면 상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추석을 맞아 영등포지역 어르신을 비롯한 소외계층에게 명절음식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