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미국 바이오텍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에 착수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노바백스는 영국 환자 1만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실시하기 위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노바백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등 코로나19 백신 3상 진행 기업에 합류하게 됐다.

노바백스의 3상 시험 참가자 절반은 백신 ‘NVX-CoV2373’를 2회 접종받는다. 백신 효과를 강화하는 보조제 ‘매트릭스-M’ 또한 투여받게 된다.

노바백스 관계자는 “참가자 가운데 4분의 1은 노년층으로 설정하고, 바이러스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소수 인종에게 등록 우선권이 주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소식에 노바백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전거래일 대비 7.14% 상승한 102.4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