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최근 클라우드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으나, 여전히 클라우드의 보안을 두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1위 클라우드 업체인 AWS가 보안 인프라를 강조해 눈길을 끈다.

김기완 AWS코리아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 매니저는 24일 열린 온라인 미디어 세션을 통해 "AWS에서 보안은 최우선 과제"라며 AWS의 책임 공유 모델을 소개했다. 그는 "데이터와 시스템에 대한 안전을 두고 누가, 무엇을 책임질 것인지에 대한 기준이 바로 책임 공유 모델"이라 정의하기도 했다.

▲ 출처=AWS

나아가 AWS가 보안에서 담당하는 데이터 센터의 물리적 보안, 변경작업에 대한 관리, EC2 보안, 네트워크 보안, 디스크 관리 등을 거론하는 한편 "AWS의 보안은 주요 국제 및 표준을 준수한다"고 말했다.

김 매니저는 "데이터의 주체는 고객에게 있다"면서 "고객이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데이터를 다른 지역에 복제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면서 AWS의 보안이 강력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클라우드의 가장 중요한 핵심 경쟁력이 바로 민첩성"이라면서 "다만 보안도 최우선 과제로 고려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