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쿠르트, ‘프레시매니저’ 서울시 용산경찰서와 골목길 안전 위해 거리 누빈다. 출처=한국야쿠르트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한국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가 골목길 안전을 위해 지역을 누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3일 서울시 용산경찰서(이하 용산경찰서)와 ‘지역 생활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용산경찰서 관할 내 순찰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활동은 용산구에서 일하고 있는 ‘프레시 매니저’ 5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얻은 정보를 용산경찰서에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용산구 내 범죄발생 우려지역과 지역주민 불안사항에 대한 정보다. 수집된 정보는 용산경찰서와 공유하여 지역순찰 강화와 환경개선에 활용된다.

김억태 서울용산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평소 건강한 친화력을 갖춘 52명의 ‘프레시 매니저‘ 와 경찰이 함께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여,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치안 불안요소를 사전에 파악·개선하는 등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범죄예방을 위한 탄력 순찰도 실시한다. ‘프레시 매니저’가 활동 중 안전 취약요소를 발견하면 경찰관과 함께 해당 지역을 순찰하고 점검한다. 또한 주거지 공동 현관문 비밀번호 공유 자제 등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범죄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홍종혁 한국야쿠르트 강북지점장은 “골목길을 누비는 ‘프레시 매니저’의 작은 관심으로 지역치안 안정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야쿠르트는 지역 경찰서와 긴밀한 협업으로 주민 생활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전북 익산경찰서와 손잡고 ‘아동학대 예방 홍보스티커’를 자사 배달주머니에 부착했다. 9월부터는 대구시 성서경찰서와 함께 ‘길거리 폭력행위 특별단속 예방’ 깃발을 전동카트에 부착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