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일 연속 본토 확진자 0명을 기록하고 있다. 

2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22일)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다. 

이날 발생한 10명의 신규 확진자 경우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로 광둥성에서 4명, 쓰촨성에서 3명, 톈징성·산둥성·허난성에서 각각 1명 등이 발생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이날 하루 18명이며, 모두 해외 유입자다.

현재 168명이 입원 치료 중에 있으며, 중증환자는 3명이다. 누적 퇴원환자는 8만50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이 안정세에 돌입하자 중국은 일상 생활 정상화에 돌입했다.

이달 초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등교해도 괜찮다고 발표했다. 이 외에도 중국 프로축구 경기에 관중 입장이 가능하며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은 관중의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  

한편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5307명, 사망자는 총 463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