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판매가 시작되는 애플의 신제품 스마트워치 애플워치6. 출처= 애플코리아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애플이 최근 온라인 행사를 통해 공개한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신제품 2종의 한국 판매를 시작한다. 애플코리아는 23일 오후 3시부터 애플 홈페이지·애플 스토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애플워치6’와 ‘애플워치SE’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23일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이달 29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애플 공식 매장인 ‘애플 가로수길’에서는 오는 29일부터 애플워치의 판매를 시작하며 애플 공인 리셀러와 통신사를 통해서도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애플워치6의 가격은 53만9000원부터, 애플워치SE는 35만9000원부터다.

애플워치6는 시리즈 최초로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호흡기에 문제가 생긴 이들은 혈중 산소포화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경향이 나타난다. 최근 코로나19 감영므로 유발되는 호흡기 질환과 확산 관련해서 이 기능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애플워치6은 기기 뒷면의 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혈액 색깔을 근거로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한다. 측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5초다.

애플의 첫 보급형 스마트 워치인 애플워치SE는 어린이, 노년층 고객을 주로 겨냥한 제품이다. 혈중산소포화도 측정은 장착되지 않았지만 애플워치만의 다양한 핵심 기능은 거의 모두 탑재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새로운 칩 ‘S6’가 탑재돼 전작보다 속도가 20% 가량 빨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