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22일(현지시간) 이그나이트(Ignite) 연례행사에서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 기반 윈도우 10 기기들의 성능과 앱 호환성 향상을 위해 퀄컴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 밝혔다. 스냅드래곤 기반의 PC 생태계를 비롯해 ARM64 기기에서 윈도우10 전반의 기업 고객 및 소비자에게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앱 어슈어(App Assure) 프로그램을 확장한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바탕으로 스냅드래곤 컴퓨팅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윈도우 10 기기에서 뛰어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일관성 있는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보장할 전망이다.

한편 퀄컴은 스냅드래곤 7 시리즈의 새로운5G 모바일 플랫폼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750G 5G 모바일 플랫폼을 전격 발표했다. X52 5G 모뎀-RF 시스템(Qualcomm® Snapdragon™ X52 5G Modem-RF System)을 기반으로 밀리미터파와 6GHz 이하 대역, 단독모드(SA)와 비단독모드(NSA) 모드, TDD, FDD 및 다이나믹 스펙트럼 쉐어링(DSS, Dynamic Spectrum Sharing), 그리고 글로벌 로밍 및 멀티심을 모두 지원한다.

▲ 출처=퀄컴

케다르 콘답(Kedar Kondap) 퀄컴 테크날러지 제품 관리 부사장은 “퀄컴의 고성능 스냅드래곤 7 시리즈 5G 모바일 플랫폼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전하며, “퀄컴은 신규 모바일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구축하면서 제조사 고객의 증가하는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스냅드래곤 750G는 더욱 광범위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별된 프리미엄 모바일 기능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