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수도권 전셋값 급등으로 ‘깡통 전세’ 우려가 커지면서, 자가 마련에 나서는 3040세대가 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등 가점 경쟁이 없는 단지에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해당 단지는 LH 공모에 선정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가점 경쟁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과 납입횟수만 충족하면 청약이 가능하다. 일반분양 물량은 소득기준이나 자산요건에 따른 청약 제한이 없어 투자자들에게도 메리트가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투시도. 출처=대림산업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전용면적 65~84㎡, 지하 3층~지상 18층의 아파트 8개 동, 60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림산업이 개발한 라이프 스타일 맞춤 평면 ‘C2하우스’를 적용한다. 입주자 니즈에 적합한 구조 변경과 수납 극대화 효과가 있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의 청약 1순위는 청약통장(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후 24개월 이상 경과하고, 월 납입금을 24회차 이상 납입한 수도권 거주 중인 무주택 세대주가 대상이다. 청약통장에 가입한 무순위 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2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단지에는 스마트 클린 앤 클리어 솔루션을 적용,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다. 지역 최초의 커뮤니티 내 사우나 시설을 포함해 피트니스, GX Room, 실내 골프연습장으로 구성된 스포츠 센터도 선보인다. 힐링 텃밭, 그린카페, 게스트하우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학원차량 드롭오프존과 실내놀이터가 있는 맘스스테이션 등 기존 남양뉴타운 내 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최신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된다.

해당 단지는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인 화성시청역 신설이 예정돼 있으며 서해선도 향후 신안산선과 연계될 예정이다. 친환경 관광·레저 복합도시로 개발되는 송산그린시티(2030년 개발완료 예정)가 가깝다. 송산그린시티는 여의도의 19.2배 면적에 사업비 약 8조800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다.

대림산업은 지난 18일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나선 바 있다. 청약을 앞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입지조건과 분양가, 청약자격과 전용 84㎡ 타입 유니트 등 구체적인 상품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한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의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당해지역 1순위, 내달 5일 기타지역 1순위, 내달 6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내달 13일이며 정당 계약은 11월 2일 부터 11월 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