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쟁글스(Bojangles)는 케이준양념의 후라이드 치킨이 주요 메뉴인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이다.

보쟁글스는 1977년 노스캐롤라이나의 샬럿에서 잭 펄크와 리차드 토마스가 창업했으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창업당시 이름은 ‘보쟁글스의 페이모스 치킨 앤 비스킷’이다.

회사명은 유명한 노래인 ‘미스터 보쟁글스’에서 따왔는데 창업자인 잭 펄크가 라디오에서 이 노래를 듣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보쟁글스의 주요 메뉴는 뉴올리언스 등의 남부 지역에서 인기가 많은 케이준 양념을 사용한 치킨과 비스킷, 콩 등이다.

보쟁글스 홈페이지

보쟁글스는 신선한 냉장닭을 12시간 양념에 재운후 튀겨내서 갓 구운 바삭함과 케이준 양념의 조화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보쟁글스는 1989년 캐롤라이나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휴고의 여파로 모든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이 문을 닫은 가운데도 꿋꿋이 문을 열고 지역민들에게 남부 음식을 제공하면서 널리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2020년 보쟁글스는 페이모스 치킨 앤 비스킷을 이름에서 떼고 ‘보쟁글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보쟁글스는 프랜차이즈 매장 440곳을 포함해서 미국내 11개주에 약 75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