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대한항공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인천~일본 오사카 노선의 운항을 6개월 만에 재개한다.

22일 대한항공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주1회(수요일)로 인천~오사카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화물수요와 제3국 여객 환승 수요에 따른 것이다. 

출국편은 인천에서 오전 9시 35분에 출발해 오사카에 11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편은 오사카에서 오후 12시 2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2시 15분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이 해당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대한항공은 일본 12개 도시에서 17개 노선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앞서 일본 정부는 동북아 각 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한국발 여객의 입국통제를 강화했다. 이후 도쿄(나리타), 오사카(간사이) 2곳의 일부 운항을 허용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인천~나리타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다른 일본 노선은 부정기 운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