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따뜻한동행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 전달식 사진(왼쪽부터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 지원대상자 김민주, 최예나, 선준영, 김규호, 곽하람, 박성수) 출처 = 따뜻한동행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과 함께 장애가 있는 젊은 인재 7명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따뜻한동행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장애인이 꿈을 실현하며 사회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미글로벌의 후원으로 11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해 현재까지 총 71명의 장애인에게 장애 유형을 고려한 꿈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2020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다. 서류와 인터뷰 등 다각도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 예체능, 사회교육, 아동·청소년 분야에서 최종 7명을 선발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에 재학중인 곽하람(25세)씨는 “기존 카메라 장비는 비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져 실시간으로 화면을 볼 수 없어 영상제작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번 기회로 카메라 무선 송수신기 및 모니터 장치를 지원받게 돼 직접 원활하게 영상 편집 및 제작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첨단보조기구가 꿈을 이뤄주지는 못하지만 꿈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동행은 아름다운 도전의 길에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하며 함께 걷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