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NH투자증권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개인투자자 증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늘어난 비대면(언택트) 금융 서비스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 디지털자산관리센터를 추가 신설했다고 밝혔다.

최근 개인들의 주식투자 열풍의 영향으로 NH투자증권의 신규 비대면 계좌수는 올해 약 70만개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추세에 맞춰 여의도 본사에 있는 디지털자산관리센터에 이어 부산에도 센터를 오픈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월 비대면 계좌 증가에 대비해 WM사업부 내 디지털 영업본부 산하 '디지털자산관리센터'를 설립했다. 총 64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센터는 평균 10년 이상의 PB 경력을 가진 46명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장 중 실시간으로 국내 주식, 해외 주식, 금융상품에 대한 대고객 투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NH투자증권 측 설명에 따르면 디지털자산관리센터에서 자산관리 상담사는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 자산을 진단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지난 8월부터는 고객과의 투자 상담이 종료되는 즉시 카카오 알림톡으로 고객 만족도 평가를 회신 받아고객 니즈를 확인하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매월 상담 퀄리티 평가와 코칭을 위한 자체 QA(상담품질관리) 활동도 수행한다.

자산관리 상담사에게 자문 서비스를 받으려면 NH투자증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거나 전용 상담 ARS로 연락하면 된다.

김두헌 NH투자증권 디지털 영업본부 상무는 "구독 멤버십을 연계한 프로그램 도입으로 당사 디지털 자문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보다 차별화되고 신뢰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