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올영세일'을 맞아 명동 플래그십에서 고객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CJ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보습 관련 제품의 검색량이 크게 늘었다.

21일 CJ올리브영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온라인몰에서 검색량이 많았던 인기 검색어 10개를 중간 집계한 결과, ‘닥터지’, ‘닥터자르트’ 등 기초 브랜드와 더불어 ‘마스크팩’, ‘립밤’ 등의 보습 관련 키워드가 6개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보습 검색 급븡은 마스크 착용으로 민감해진 피부 관리 수요와 더불어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보습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마스크팩’과 ‘립밤’ 외에도 ‘화장솜’ 역시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브랜드명이 아닌 제품군 관련 키워드 다수가 인기 검색어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소비 침체 속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미리 구매해두려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한편 코로나19 영향 아래에서도 색조 성수기인 가을을 맞아 ‘클리오’, ‘3CE’, ‘에스쁘아’ 등의 전통적인 인기 색조 브랜드 역시 같은 기간 순위권에 오르며 건재함을 알렸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세일은 ‘가을로 폴(FALL)-짝’을 콘셉트로, 시즌 뷰티 트렌드를 겨냥해 보습용 기초화장품과 바디용품,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며, “’올영세일’을 통해 실속 있게 가을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오는 23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가을 트렌드 상품을 총망라한 ‘올영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언택트 소비 확산을 고려,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몰, 모바일 앱(APP), O2O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 등 전방위 채널을 통해 세일을 동시 진행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쇼핑 편의를 극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