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호텔이 객실 가을 패키지를 라이브커머스로 판매한다. 사진=롯데호텔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롯데호텔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lottehotels)에서 가을 객실 패키지 ‘어텀 온(Autumn ON!)’을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방송은 21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영상과 채팅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유통 채널이다. 고객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MZ세대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라이브는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객실에서 진행되며, 객실을 즐길 다양한 포인트를 전문 쇼호스트가 직접 소개한다. 라이브 참여자들과 함께 호캉스 혹은 집캉스를 즐기는 팁을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상기 패키지는 롯데호텔 5개 지점(서울, 월드, 울산, 제주, 부산), 롯데시티호텔 7개 지점(마포, 김포공항, 제주, 대전, 구로, 명동, 울산)과 L7호텔 3개 지점(명동, 홍대, 강남)에서 11월 30일까지 투숙할 수 있다. 

예약은 9월 21일 저녁 8시부터 롯데호텔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lottehotels)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가능하다. 해당 패키지는 다가오는 추석은 소규모로 ‘언택트 명절’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룸 온리(Room Only)형으로 실속 있게 구성했다.

특색 있는 추가 특전을 제공하는 호텔도 있다. 롯데호텔 서울에서는 빵과 스콘 1개, 커피 1잔이 제공되는 ‘델리카한스(Delica-Hans)’의 ‘시그니처 박스(Signature Box)’를 드라이브 스루(Drive-Thru)로 픽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4만원부터다. 

롯데호텔 월드는 엔젤리너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2매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서울 스카이 전망대,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중 선택 가능한 입장권 2매를 18만원부터 선보인다. L7호텔은 ‘추캉스’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투숙 시간을 늘려 오후 3시부터 다음 날 저녁 9시까지 최대 30시간 동안 투숙할 수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내국인 고객들의 여행 수요가 호텔로 집중되고 밀레니얼 세대의 이용률이 높아지는 요즘, 판매 채널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라이브 커머스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편리하고 언택트 쇼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