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투시도. 출처 = 대우건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대우건설이 전북 완주군 삼봉지구 B-2블록에 들어서는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전북 삼계읍 수계리 705번지 일원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 72·84㎡, 총 60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72㎡A 124가구, 84㎡A 340가구, 84㎡B 141가구다. 

특히 이 단지는 지방 공공택지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를 피한 ‘막차' 단지다.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들어서는 삼봉지구는 삼례읍과 봉동읍 일원 총 91만4000㎡에 조성되는 지역 첫 공공주택지구다. 완주군 핵심 추진사업으로 아파트(5826가구), 단독주택(233가구) 등이 들어서는 미니신도시 조성이 한창이다. 

전주시 인프라도 공유 가능하다. 전주 에코시티까지 차량으로 7분 거리다. 롯데마트 송천점, 메가박스 송천점, 전주 월드컵 경기장, KTX 전주역도 들리기 편리하다. 삼봉지구에 완주소방서, 완주보건소가 들어섰으며 파출소와 하나로마트, 각종 근린생활시설 등도 조성될 계획이다. 

완주산업단지까지 차로 3분이면 갈 수 있는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북측에 완주일반산업단지, 완주전주과학산업단지, 완주테크노밸리 등이 밀집해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 LS엠트론, KCC, 현대글로비스 등의 대기업이 들어서 있다. 여기다 완주테크노밸리 2단계 사업도 추진 중이다.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도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다.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된다. 건폐율이 14.9%에 불과해 자연 친화적 조경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삼봉지구 내에는 축구장 10개 면적인 약 7만3000㎡ 면적에 대규모 명품 편백나무숲이 조성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완주군은 비조정지역이어서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한편 견본주택은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 322-1(완주소방서 옆)에 위치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 사전 방문 관람 예약제를 실시한다. 사전 예약 홈페이지에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예약자 본인을 포함해 총 2명이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