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지. 숲속으로, 72.7×72㎝, 2014 ⓒADAGP<사진제공=지식과 감성>

서양화가 류영신 그림과 김동석 동화작가 글 ‘은빛 숲의 선물’이 감동스토리텔링을 전파하고 있다. 자작나무와 미루나무테마 ‘숲 속으로’, 대자연계의 웅혼한 순수영혼을 떠 올리게 하는 ‘Forest-Divine’연작 등 올곧이 류 작가의 총29점을 수록했다. 할머니와 손주들과의 다양한 질문과 해설을 곁들인 동화(童話)와 콜라보(collaboration)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 숲 속으로-눈이 내리면, 103.3×130.3㎝ oil on canvas, 2010

책 내용의 화자(話者)로 등장하는 아림과 아현 두 아이는 류영신 작가(South Korea Painter RYU YOUNG SHIN) 손주들의 이름과 같은데 은빛 숲, 할머니가 숨겨둔 보물, 나무와 꽃, 물과 불, 색채, 빛과 어둠의 경이로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은빛 숲의 선물, 글 김동석, 그림 류영신, 96쪽, 148×210㎜, 1만5000원, 지식과감성 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