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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 vs 시리즈X ‘맴버십 구독 서비스’ 맞붙는다MS, 게임 패스 얼티밋 전면에…소니, ‘PS플러스’ 강화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콘솔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X’가 11월 격돌한다. 이 가운데 양사는 구독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MS는 통합형 구독 서비스 ‘게임 패스 얼티밋’을 전면에 내세웠고 소니는 ‘PS플러스 맴버십’의 혜택을 파격적으로 강화, PS5로의 이동 유인에 나섰다.


PS5·시리즈X, 가격과 출시일 균형


17일 새벽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PS5의 가격과 출시일을 알렸다. 지난 10일 MS가 선제적으로 엑스박스 시리즈X와 시리즈S의 가격과 출시일을 공개한데 이은 후속 조치다.

출시일은 이틀 간격으로 정해졌다. 시리즈X와 시리즈S가 오는 11월10일 먼저 출시되고 PS5가 12일 뒤따라 출시된다.

출고가는 당초 시장에서 PS5가 시리즈X보다 비쌀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으나, 비슷한 수준으로 확정돼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양사 모두 이번 신작 콘솔은 두 종류로 양분해 내놓는다. PS5의 출고가는 CD롬이 탑재된 일반 모델의 경우 499.99달러로 확정됐다. CD롬이 없는 디지털 에디션 버전은 100달러 할인된 399.99달러로 출시된다.

MS는 스펙 측면에서 상위버전인 시리즈X와 상위버전 대비 셋톱 크기가 절반 수준인 하위버전 시리즈S를 출시한다. 시리즈X의 출고가는 499달러(한국가 59만8000원), 시리즈S는 299달러 (한국가 39만8000원)다.

▲ PS5의 가격이 공개됐다. 출처=갈무리
▲ 엑스박스 시리즈X, 시리즈S. 출처=마이크로소프트

맴버십으로 ‘집토끼’ 잡아라…소니 ‘PS플러스 컬렉션’으로 승부수


양사는 구독서비스 강화 전략적으로 ‘집토끼’ 잡기에 나섰다. 회사의 플랫폼 생태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MS는 자사가 주력으로 밀고 있는 구독서비스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의 이용권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엑스박스 올 억세스 프로그램을 전면 확대한다.

게임 패스는 얼티밋과 골드 등급으로 나뉜다. 골드 등급은 멀티플레이어 엑세스, 맴버십 특가 등 기본적인 멤버십 혜택이 담겼다. MS는 얼티밋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얼티밋 가입자는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엑스박스의 각종 독점작 및 서드파티 게임을 무제한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연말에는 EA play의 게임도 추가된다.

MS는 국내에선 SK텔레콤과 손을 잡았다. SK텔레콤이 MS의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을 게임 패스 앱에 도입해서 국내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더불어 SK텔레콤은 엑스박스의 시리즈X·S 등의 연계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 짐 라이언 SIE CEO가 발언하고 있다. 출처=갈무리

MS가 통합형 구독 서비스로 생태계 확장을 노리는 반면 소니는 '독점' '시리즈' 등을 중심으로 구독자 확보에 나섰다.

소니는 이날 ‘PS 플러스 컬렉션’이라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앞서 PS4에 발매된 소니의 퍼스트 파티, 서드 파티의 주력 타이틀을 모아 PS5에서도 제공한다. PS5 론칭 시점부터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쇼케이스에서 소니는 PS플러스 컬렉션의 구체적인 가격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확인 결과 PS 플러스 컬렉션은 별도의 유료 상품이 아닌 기존 ‘PS플러스’ 유료 멤버에게 주어지는 추가 혜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PS플러스는 온라인 멀티플레이, 무료 게임 제공, 전용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맴버십 서비스다.

컬렉션에 포함된 게임들이 쟁쟁하다. ‘갓 오브 워’ ‘블러드 본’ ‘몬스터 헌터 월드’ ‘파이널 판타지 15’ ‘폴아웃4’ ‘모탈 컴뱃X’ ‘언차티드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라쳇 앤 클랭크’ ‘데이즈 곤’ ‘언틸 던’ ‘디트로이트: 비컴휴먼’ ‘배틀필드1’ ‘인퍼머스 세컨드 선’ ‘배트맨: 아캄 나이트’ ‘더 라스트 가디언’ ‘라스트 오브 어스’ ‘페르소나5’ ‘레지던트 이블7: 바이오하자드’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소니는 자사의 강력한 독점작 시리즈의 ‘캐치업’을 유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타이틀 씩 사기엔 부담이 있는 주요 시리즈들을 한번에 묶어 제공하며 맴버십 가입자를 확보하고 향후 출시가 예정된 후속작까지 자연스럽게 플레이를 유도하며 소니의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기 타이틀 갓 오브 워와 파이널 판타지15 등은 후속작 출시 소식도 함께 전달됐다.

짐 라이언 SIE CEO는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쌓인 이용자들의 게임에 대한 열정이 놀라운 여정의 일부가 되었고, 우리가 PS5에서 차세대 경험을 제공하도록 이끌었다”면서 “여러분의 지속적인 응원에 감사하다. 곧 여러분이 PS5를 손에 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현수 기자  |  hyunsu@econovill.com  |  승인 2020.09.17  08: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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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전현수, #마이크로소프트, #바이오, #소니, #SK텔레콤, #한국, #전략, #매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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