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자녀 3인가족을 위한 110㎡ 모델하우스. 사진=한샘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한샘은 17일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 홈택트 라이프'라는 주제로 2020년 가을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발표한다.

16일 한샘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새로움이 표준이 되는 ‘뉴 노멀’ 시대를 맞고 있다. 이에 주거공간에도 변화가 생겼다. 한샘이 집(home)과 접촉을 뜻하는 컨택트(contact)의 합성어인 ‘홈택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이유다.

한샘은 홈택트 라이프스타일의 세부 키워드로 ▲홈족 ▲홈오피스 ▲스마트홈 ▲펫테리어(Peterior) ▲리모델링 솔루션 등 총 5가지를 선정했다.

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홈족’이 크게 증가하면서 집을 홈카페, 홈트레이닝룸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에 한샘은 거실, 침실, 부엌과 같이 주거공간의 고정적인 역할을 넘어 한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멀티 공간을 제안한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면서 일과 생활을 분리하는 ‘홈오피스’ 인테리어도 급부상하고 있다. 한샘은 PC나 노트북 등을 편리하게 사용하면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IoT 기술로 가구, 가전을 조합한 ‘스마트 홈’,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며 사용할 수 있는 ‘펫테리어(Peterior)’도 선보인다.

‘2020년 가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는 언택트 시대에 맞게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샘 닷컴’에 접속하면 2가지 홈스토리에 대한 영상과 컨텐츠를 볼 수 있다.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과 제품 정보, VR로 만든 ‘집꾸밈 사례’도 확인 가능하다.

한샘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 스마트홈의 발전, 재택 근무 확대, 반려인구의 증가 등 사회 변화에 맞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 인테리어의 역할”이라며 “최근 급속도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집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컨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