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서울시 공식 제로배달앱 ‘띵동'의 운영사 허니비즈가 편의점 CU와 손잡고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 가능한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위한 개발 연동 작업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편의점 식품·생필품 온라인 결제가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허니비즈는 10월 중 '띵동'에 전국 CU 매장을 입점시키고, 연내 서울사랑상품권 주문, 결제를 가능케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띵동은 CU와 제휴로 편의점 배달 주문 고객 수요를 잡고, CU는 띵동에 입점해 서울사랑상품권 이용 고객들이 편의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편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

▲ 출처=허니비즈

앞서 띵동은 서울시와 ‘제로배달 유니온 협약'을 맺고 서울사랑상품권을 배달앱 업계 최초로 결제 수단에 탑재한 바 있다.

송효찬 허니비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CU 외에 다른 편의점, 음식점에서도 서울사랑상품권 온라인 결제 수요를 기대하며 제휴 및 입점 신청이 몰리고 있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 매장을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