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내일(16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17~21도, 낮 최고 기온은 24~27도로 예보됐다.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15일) 밤 9시부터 내일 새벽 0시 사이 전남·제주·중부 지방(강원 영동 제외)에서 시작되는 비는 내일 아침 9시~오후 3시 경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서울·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 등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등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오겠다. 한편 소강 상태를 나타내는 곳도 많을 것으로 관측됐다.

비는 전남·경남·제주 등에 오후 3시, 중부 지방·전북 등에는 밤 6시~12시 사이 경 비가 그치겠으나,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청 북부 등 경우 모레(17일) 새벽 3시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강수량은 전남·경남 10~50mm, 중부·전북 5~40mm 수준으로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 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