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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글로벌뉴스] 美, 중국 내 강제노동 생산 제품 수입금지

[이코노믹리뷰=홍석윤 기자] 미국 행정부가 14일(현지시간), 중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한 단계 낮추는 한편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중국 제품의 미국 수입을 금지하는 조처를 내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이날 강제 노동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에서 생산되는 면·의류·컴퓨터 부품·헤어 제품 등 5건의 신규 ‘유통 보류 명령(WRO)’을 발령했다고 발표했다.

CBP는 “WRO 대상 제품은 중국 정부가 위구르족과 다른 소수민족 및 종교적 소수집단에 대한 제도적 인권유린 행위를 하고 있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국가 후원의 강제 노동으로 생산되는 품목들”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WRO 발령에 따라 CBP는 강제 노동이나 교도소 노동으로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생산된 물품의 선적을 억류하고, 이러한 물품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WRO 대상이 된 제품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 생산 제품뿐 아니라 안후이(安徽)성의 허페이(合肥) 비트랜드 정보기술도 포함됐는데 CBP는 “허페이 비트랜드가 전자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감옥과 강제 노동 모두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7월 20일 중국의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 인권 침해에 연루된 허페이 비트랜드 정보기술 등 중국 기업 11개를 제재 대상 목록에 올린 바 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14일(현지시간) 홍콩을 포함해 중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등급인 4단계 ‘금지’에서 3단계인 ‘여행재고’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일반적 사전주의, 강화된 주의, 여행재고, 여행금지 순이다.

▲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강제 노동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에서 생산되는 면•의류•컴퓨터 부품•헤어 제품 등 5건의 신규 ‘유통 보류 명령(WRO)’을 발령했다고 발표했다. 출처= NYU Stern Center for Business and Human rights

[미국]
■ 헤지펀드 거물 스티븐 코언, MLB 뉴욕 메츠 인수

- 미국 프로야구(MLB) 팀 뉴욕 메츠가 억만장자 투자자 스티브 코언을 새 주인으로 맞았다고 NBC 등이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

- 코언은 메츠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윌폰, 카트 가문으로부터 뉴욕 메츠를 인수할 수 있게 돼 매우 흥분된다"고 밝혀.

- 그러나 메이저리그 구단주 30명 가운데 23명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공식적으로 인수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다고.

- 코언은 헤지펀드 SAC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창업자로 억만장자이지만 내부거래 혐의로 헤지펀드가 기능을 상실하자 새로 포인트72 자산운용을 설립.

- 코언은 앞서 뉴욕양키스 선수 출신인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그 약혼자인 배우겸 가수 제니퍼 로페스와 뉴욕메츠 인수를 놓고 경쟁을 벌였지만 이들이 인수전에서 물러남에 따라 단독으로 협상을 진행해 와.

■ GM 바라 CEO "니콜라와의 제휴, 적절한 실사 거쳤다"

- 니콜라를 둘러싸고 기술 실체가 없는 사기극이라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GM의 메리 CEO가 “니콜라와의 제휴는 적절한 실사 끝에 이뤄졌다”고 밝혔다고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

- 바라 CEO는 RBC캐피털마켓과의 콘퍼런스에서 "우리 기술이 더 광범위하게 쓰이면 고객뿐 아니라 GM 주주들에게도 좋다"고 말해. 이날 GM과 니콜라 주가는 각각 2.4%, 11.4% 상승 마감.

- 그러나 존 케인 GM 대변인은 "사업 및 법률·기술적 문제와 관련해 철저하게 검토했다"고만 말할 뿐 구체적으로 어떤 실사를 거쳤는지는 설명하지 않아.

- GM은 앞서 20억달러 가치로 평가되는 니콜라 지분 11%를 확보했는데, 현금을 투입하는 대신 검증이 완료된 GM의 기술 및 부품을 니콜라의 배저 트럭 생산에 활용하고 니콜라가 7억달러를 GM에 생산비로 지급하는 조건.

- 이후 지난 10일 미국 금융분석업체 힌덴버그리서치가 니콜라의 사기극을 주장하는 보고서를 내자 니콜라는 즉시 강력하게 부인한 바 있어.

[아시아]
■ "아·태 지역경제, 코로나19로 60년만에 첫 감소"

- 코로나19 타격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가 올해 1960년대 초 이후 약 60년만에 처음으로 위축될 것이라고 아시아개발은행(ADB)이 15일 전망.

- ADB는 올해 아시아 전체의 경제성장이 -0.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많은 사람들을 빈곤에 빠뜨릴 것이라고 말해.

- ADB는 "불황이 아시아 전역에 걸쳐 나타나고 있으며, 지역 경제의 거의 4분의 3이 지난 60년 동안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혀.

- ADB는 그러나 2021년에는 많은 지역이 회복세를 보이며 전체 GDP가 6.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가 장기화되면 내년 '나이키 로고형'(swoosh-shaped) 회복도 힘들 수도 있다고 말해. 예상.

- ADB는 8월말까지 아시아 각국의 총 정책 지원 규모는 3조 6000억 달러로 지역 GDP의 약 15%에 달했다고 언급.

■ 유튜브, 인도서 동영상 서비스 '쇼츠' 출시

- 인도에서 틱톡이 퇴출당한 틈을 타 유튜브가 재빨리 짧은 동영상 서비스 쇼츠(Shorts)를 인도에서 출시했다고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

- 쇼츠는 15초 이내의 짧은 동영상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게 돕는 유튜브 탑재 서비스로 틱톡과 유사하다고.

- 우선은 유튜브 안드로이드 버전에만 출시되며, 추후 애플 iOS용으로도 출시될 예정.

-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인도는 틱톡의 전 세계 다운로드 건수 중 30%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

- 유튜브는 “쇼츠가 휴대폰만 사용해 짧으면서도 눈길을 끄는 동영상을 촬영하려는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를 위한 것”이라며 “점차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중국]
■ 중국 8월 소매판매, 코로나 이후 첫 증가

-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위축됐던 중국의 소매판매가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고.

- 중국 국가통계국이 15일, 중국의 8월 소매판매가 3조 3571억위안(584조원)으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0.5% 증가했다고 밝혀.

- 산업생산, 실업률 등 다른 주요 경제 지표는 지속적인 개선 흐름을 보였지만 여전히 소매판매가 회복되지 않았던 상황에서 중국의 경기 회복 추세가 더 선명해졌다는 분석.

- 중국의 소매판매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가장 심각했던 지난 1∼2월에 전년 동기 대비 20.5% 하락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줄곧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지 못해.

- 특히 통신기기(25.1%), 화장품(19%), 금·은·보석류(15.3%), 음료(12.9%), 자동차(11.8%), 일용품(11.4%) 등 분야에서 소매판매 증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

홍석윤 기자  |  syhong@econovill.com  |  승인 2020.09.15  18: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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