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14일) 신규 확진자 39명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3972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이코노믹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경기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3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날(14일) 신규 확진자 39명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397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평택 서해로교회와 관련해 2명이 추가돼 경기도 확진자는 모두 34명으로 늘었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도 7명 추가됨에 따라 현재까지 도내 확진자는 8명이다.

이와 함께 남양주 아동도서업체 관련 1명(누적 11명), 부천 방문판매업체 관련 1명(누적 11명), 해외유입 8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인 확진자의 비율은 23.1%인 9명이다.

이 같이 감염 경로 불분명 사례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 15일 0시 기준 경기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원 병상 가동률은 67.6%, 생활치료센터 4곳의 가동률은 24.4%다.

한편 15일 0시 기준 국내에서는 106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 중 수도권에서 71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