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글로벌 청년창업지원 네트워크인 YBI(Youth Business International)가 주최하고, 구글의 자선활동을 담당하는 기관인 구글닷오알지(Google.org)가 후원하는 ‘코로나19 긴급 대응 지원 사업’의 한국 파트너로 선발됐다.

그 연장선에서 코로나19로 경영 위기에 처한 한국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YBI-구글닷오알지의 '코로나19 긴급 대응 지원 사업'(COVID-19 Rapid Response and Recovery Programme, 이하 RRRP)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업가들을 지원하여 지역사회와 삶의 지속가능성을 돕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한국 파트너로 유일하게 선발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한국판 ‘스타트업 코로나19 대응 프로그램’을 런칭하고, 이를 통해 이례적인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비즈니스 애로사항을 겪는 스타트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는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후 상대적으로 회복 탄력성이 뛰어난 스타트업들 조차 경영악화, 투자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YBI-구글닷오알지의 한국 파트너로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진정성 있는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