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리고 비가 오는 날 서울 종로구 운니동의 풍경. 사진=이코노믹리뷰 박민규 기자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내일(15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에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이 15~21도, 낮 최고 기온은 23~28도로 예보됐다.

내일 강원 영동·전라 동부 내륙·제주 산지 등에는 오후 12시~6시 사이 5~20mm 수준의 소나기가 오겠고, 경남 서부 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 밤 9시부터 내일 아침 9시 사이에 중부 내륙·전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껴 가시 거리가 200m 이하로 줄어들겠고, 그 외 내륙 지역에서도 가시 거리 1km 미만의 농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와 관련, 기상청 관계자는 "안개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라며, 내륙에 있는 공항들에서도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을 수 있으니, 항공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