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14일부터 27일 2주간 노후 하이패스 단말기에 대한 보상판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 출처=한국도로공사

2010년 이전 등록 후 10년 이상 사용했거나, 제조사가 폐업해 A/S가 불가한 기존 하이패스 단말기를 반환하는 조건으로 보상판매가 진행된다.

올해 판매되는 하이패스 단말기 5종의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보다 최대 48% 할인된 가격으로 보상 판매된다.

보상판매 단말기 종류와 판매 장소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와 '통행료서비스'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관련한 세부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하이패스 단말기 노후화로 하이패스 구간을 통과 시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도로공사의 설명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속적인 통신장비 개선 등을 통해 하이패스 오류 발생을 점차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오래 사용하신 분들은 이번 보상판매를 통해 각 제조사별 최신 모델을 경제적인 가격에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