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중앙연구소 전경. 출처=오스템임플란트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임플란트 전문 기업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주관하는 2020년 장애인 고용신뢰기업 '트루컴퍼니' 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트루컴퍼니상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성실히 노력한 기관 및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장애인 고용률, 중증·여성 고용 비율, 장애인 고용 노력 및 고용안정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는 편견 없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중장기 장애인 고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운영하는 통합고용지원서비스를 활용해 각 장애인에 적합한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고 맞춤훈련 제도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의 빠른 적응을 돕고 있다. 그 결과 2017년 0.33%에 불과했던 장애인 고용률은 지난해 12월 기준 3.33%로 약 10배 늘었다.

아울러 이 회사는 정기적인 간담회 및 고충 상담회 등을 열고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각종 제도를 정비했다. 또한, 비장애인 근로자 대상 인식개선 교육, 면접관에 대한 장애 이해 교육 등을 실시해 장애인이 차별 없이 편하게 직장에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장애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생하는 근로문화를 구축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