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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상상상'벽 넘지 못한 카카오게임즈…9%대 하락장 초반 소폭 상승 이후, 하락 반전
지난 10~11일 거래량 3배 20000만주 거래
▲ 제공=한국거래소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끝으로 상승세를 멈췄다. 차익실현에 따른 매물 급증으로 하락했으며, 기관 매물까지 더해 추가적인 하락이 예고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300원(9.0%) 하락한 7만3800원에마감됐다. 이로써 시가총액도 5조4317억으로 알테오젠에 이어 5위로 떨어졌다.

카카오게임즈는 장 초반 ‘따상상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8만9100원까지 상승했으나, 오전부터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이후 낙폭을 확대하면서 장 막판 9%대까지 하락했다.

상장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것에 대한 부담감에 개인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이 이번 하락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지난 10~11일 카카오게임즈의 거래물량은 557만주(4415억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날 하루에만 지난 이틀간의 3배 이상인 2000만주(1조6183억원)가 시장에 풀렸다.

다만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기관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 중 의무보유확약을 한 물량이 58.59%로 SK바이오팜(81.15%)보다 낮다. 상장 후 2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차익 실현 물량이 SK바이오팜 보다 많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증권가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상장 효과가 끝나면서 주가는 목표주가 컨센서스인 3만7500원대로 수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종 업계의 현재 PER(주가수익비율)은 넷마블 76배, 펄어비스 16배다. 카카오게임즈의 11일 기준 PER은 412배를 기록하며 고평가 논란이 컸다.

다만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라는 퍼블리싱 플랫폼을 갖추고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게임사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SK증권 이지만 연구원은 "기관 수요예측 당시 미확약 신청 수량 비중(41.4%) 대비 낮은 실제 미확약 배정 물량(27.4%)과 현재 국내 IPO 시장 열기를 감안할 때 상장 초 주가는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며 "상장 초기 차익실현 물량 소화 후 상승세 유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노성인 기자  |  nosi3230@econovill.com  |  승인 2020.09.14  16: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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