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SK플래닛과 한국타티어앤테크놀로지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도로위험 탐지 솔루션’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AI가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주행 소음을 분석하고 노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판단해 도로 위 위험요소 발생상황을 빠르게 확인하고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도로안전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각오다. 개발이 완료 되는대로, 국내 도로관제에 시범 적용하는 등 향후 실제 적용 과정을 통해 겨울철 도로교통안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 출처=양사

이 솔루션을 개발하려면 노면 상태 별(보통, 젖음, 적설, 슬러쉬, 결빙, 블랙아이스) 발생하는 주행소음 등 다양한 데이터를 취득해 AI 학습을 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한국타이어는 충남 금산, 핀란드 이발로 등 자체 타이어 성능 시험장을 활용해 취득한 환경 별 주행소음 데이터를 SK플래닛에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SK플래닛은 제공된 데이터를 분석해 노면상태를판단한 후 해당 정보를 관리 주체에 전달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SK플래닛 정간채 ICT 시너지사업본부장은 “SK플래닛의 IoT  기술과 AI 기술력,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도로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겨울철 각 지자체 도로 사고 예방에 기여해 국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