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카운티' 조감도. 출처 = 삼성물산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삼성물산·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2구역 재개발 ‘레이카운티’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14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큰 총 4470세대의 브랜드 단지다.  삼성물산이 시공 주관을 맡고, 대림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이 함께 시공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동, 전용 39~114㎡ 규모로 조성된다. 총 4470세대(임대 230세대) 중 2759세대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세대수는 ▲49㎡A 80세대 ▲49㎡B 7세대 ▲59㎡A 423세대 ▲59㎡B 188세대 ▲75㎡A 4세대 ▲75㎡B 2세대 ▲84㎡A 982세대 ▲84㎡B 1073세대다. 

단지에서 부산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 이용이 가능하다. 종합운동장역에서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3호선과 동해선 환승역인 거제역과 동해선 거제해맞이역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아시아드대로와 월드컵대로를 통해 부산의 중심권인 서면과 해운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남해고속도로 이용 시 김해와 창원 및 대구 등 인근 광역지역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부산의료원, CGV, 아시아드 주경기장, 사직종합운동장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여기에 법원과 검찰청 등 공공기관도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거제초등학교, 창신초등학교, 거제여중, 거성중이 위치해 있다. 사직동 학원가도 잘 갖춰져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레이카운티’의 청약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8일, 정당계약은 같은달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