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한화건설은 비규제지역인 경기도 양평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용한 ‘포레나 양평’의 견본주택을 오는 11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 '포레나 양평' 투시도. 출처=한화건설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한다. 이후 단계에 따라 사전예약제를 운영된다.

단지는 양평군 양평읍 일원에 지하2층~지상 24층, 7개동, 총 43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71가구 ▲74㎡ 178가구 ▲84㎡ 89가구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포레나 양평은 일정 층 이상에서 남한강을 조망이 가능하다. 각종 수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갈산공원 인근의 생활체육공원도 수월하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버스터미널과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메가마트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양평동초, 양일중·고, 양평중·고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양평역은 직선거리로 1km다.

양평역에서 경의중앙선 급행 전철을 타면 청량리역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개통된 KTX를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는 40분대에 진입 할 수 있다.

2022년 개통예정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양평~화도 구간과 예비타당성 조사에 올라있는 서울 송파~양평간 고속도로(27km)가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포레나 양평은 경기도 양평 최초의 '포레나' 단지다. 아파트 동은 남향위주로 배치된다. 모든 동 1층에 벽 대신 기둥으로 건물을 떠받치는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과 편리한 보행동선을 확보했다. 전용 59㎡타입을 포함한 모든타입(74㎡일부세대 제외)에 거실과 방3개를 발코니쪽에 배치하는 4베이 구조가 적용된다.

양평은 정부의 6·17부동산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재당첨 제한이 없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된다. 분양권 전매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당첨일 기준으로 6개월 이후에는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이재호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양평에 처음 선보이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여서 대기수요도 나오고 있다”며 “KTX까지 개통되면서 서울과 거리가 점점 가까워진 덕분에 수도권의 광역수요도 예상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