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리츠운용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신한리츠운용은 10일 경기도 이천 소재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신한로지스제1호리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한로지스제1호리츠는 중견 제3자 물류(3PL) 업체 태은물류가 마스터리스하고 있는 경기도 이천시 소재 1만여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해당 물류센터는 이마트를 비롯해 코웨이, 네스프레소, 웅진식품 등 물류를 전국으로 분배하는 태은물류의 수도권 거점 물류센터다. 책임임대차 기간은 2025년 말까지 5년 이상 남아있다.

이 리츠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판매한다.

신한리츠운용 관계자는 “최근 냉랭한 리츠시장 분위기에도 유일하게 공모가를 크게 웃도는 신한알파리츠에 첫 번째 물류센터 리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언택트로 소비패턴이 빠르게 바뀌면서 물류센터의 수요가 급증했으며, 수도권 물류 개발 규제 강화로 개발용지가 부족해지면서 물류센터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