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테오젠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알테오젠(196170)은 정맥주사를 피하주사제로 바꾸는 원천기술 수출에 대한 1·2차 계약금을 수령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령한 계약금은 총 1600만달러(약 189억6000만원)로 반환 의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알테오젠은 지난 6월 글로벌 제약사와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원천기술(ALT-B4)에 대한 4조7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비공개 조항에 따라 계약 상대는 밝히지 않았다.

알테오젠은 최근 미국에서 비임상시험을 완료했다. 인체 투여 용량의 1000배 이상의 투여 용량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는 하이브로자임이라는 단백질 공학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고유한 작용 기작과 효소 활성을 유지하면서 단백질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