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인터리커.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주류 회사 인터리커(Interliquor)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카르페니 말볼티 (Carpenè Malvolti)'와의 독점 공급계약을 통해 한국 시장에 첫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카르페니 말볼티는 1868년에 설립됐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인 프로세코(Prosecco) 시초로 150년 역사와 함께 현재 세계 최고 프로세코 중 하나다. 카르페니 말볼티의 와인 생산에 대한 역사와 전통은 가문 5세대인 로잔나 카르페니 (Rosanna Carpenè)에 의해 이어지고 있으며,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프로세코, 브랜디, 그라빠, 로제 스파클링 와인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태호 인터리커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오랜 역사와 더불어 5대에 걸친 가족 경영을 유지하는 카르페니 말볼티 브랜드를 출시해 영광”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카르페니 말볼티 제품 우수성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미니코 시모네(Domenico Scimone) 카르페니 말볼티 대표는 “카르페니 말볼티는 현재 5개 대륙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몇몇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해 있다”며 “이번 인터리커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함으로써 우리 브랜드의 역사와 인지도를 알리고 동시에 카르페니 말볼티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터리커는 대한민국 대표 위스키 임페리얼로 유명한 드링크 인터내셔널의 자회사다.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와인과 증류주를 수입, 유통하기 위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