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OS시대, 한‧중‧일 저평가 기업 집중 투자

국가별 분산투자 통해 리스크 제한하는 특징

펀드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

▲ (한국투자증권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9일 한국, 중국, 일본에 상장된 주식·ETF 등에 분산투자하는 ‘한국투자 한중일콜라보랩(KPI/성과형)’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투자 한중일콜라보랩(KPI/성과형)’은 KPI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운용하는 랩 상품으로, 한중일을 관통하는 S(싱글), O(온라인), S(시니어) 트렌드와 관련된 산업에서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해 집중 투자하며 국가별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제한하는 것이 특징이다.

KPI투자자문은 ‘잘 아는 기업에만 투자한다’는 가치투자원칙에 따라 현지 조사 등을 통해 지난 2~3년간 100여개 투자대상 기업을 직접 탐방, 분석해 선별했다.

현지 직접 탐방을 통한 투자는 장기적인 성과에 있어 두각을 드러냈으며, 현재는 코로나 사태로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황 업데이트 중이다.

이 펀드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며, 상품 가입은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한중일 콜라보랩은 장기 불황에서 살아남은 일본의 컨텐츠 기업이나 중국의 급격한 고령화 사회 변화 속에서 기회를 잡은 기업 등에 투자한다”며 “포트폴리오 내 투자 국가 다변화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