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섯시오븐 이미지컷. 제공=롯데쇼핑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롯데온(ON)이 롯데백화점의 건강한 베이커리 브랜드, ‘여섯시오븐’ 제품의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9일 롯데온에 따르면 최근 비대면 트렌드를 타고 ‘구독 경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범위가 식품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롯데온은 빵 구독 상품을 발빠르게 기획했다.

롯데온의 빵 구독 서비스 '여섯시오븐'을 신청하면 집에서 정기적으로 받아 볼 수 있으며, 제주도와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정기구독 상품은 딸기 식빵, 무화과 오랑쥬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기를 끈 제품 위주로 한달 기준 주 1회씩 총 4번 받아볼 수 있다. 상품 구성은 가격에 따라 8만원, 11만원, 14만5천원 등 3가지가 있으며, 개별로 구매했을 때 보다 1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여섯시오븐’은 달걀·설탕 등을 넣지 않고 밀가루와 천연 효모, 물로만 반죽하고 16~24시간 자연 발효해 만든다. 빵의 원재료 100여 종은 모두 롯데 마곡중앙연구소에서 검수를 거쳐 안전성을 검증 받았으며, 전문 셰프들이 상품의 맛과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MD개발부문 손을경 부문장은 “비대면 트렌드와 더불어 삶의 질 향상으로 식품에서도 가치 소비를 기반으로 하는 구독 서비스 형태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건강한 빵을 추구하는 ‘여섯시오븐’ 상품을 롯데온에서 정기 구독 서비스로 선보인다”고 말했다.